Say Thanks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그리고 필리핀에 계신 6.25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는
에티오피아와 튀르키예 등 22개 참전국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지만
이 분들은 장애와 가난, 고문과 핍박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심지어 많은 참전용사분들은 지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따뜻한동행은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로부터 대가 없이 받은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7년부터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에 거주하고 계시는
참전용사 분들의 주택을 신(개)축을 지원하며 공간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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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헌신한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 출처- 따뜻한동행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2023년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는 아직도 지진 피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따뜻한동행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분들의 무너진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기 위해 집을 고쳐드리거나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집을 지어드리는 공간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디르 춀락
20살에 한국전 보병으로 참전한 카디르 춀락 어르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기억이 흐릿해졌지만, 전쟁으로 동료 병사들을 잃었던 슬픔은 잊을 수 없습니다.
카디르 춀락 어르신의 집은 지난 대지진으로 살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무너졌습니다.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텐트는 너무 열악하며
카디르 춀락 어르신 부부가 더위와 추위를 견뎌내기엔 너무 연로합니다.
무스타파 크루트
22살에 헌병으로 참전한 무스타파 크루트 어르신. 한국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가능하다면 한국에 꼭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무스타파 크루트님은 작년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집의 일부가 무너져 수리를
시도했지만, 50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라 수리하기 어렵다는 정부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아들 집 거실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지만 아들의 형편도
어려운 상황이라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들
옆에서 친구를 잃기도 하고
장애를 얻기도 한 그들
하지만 대한민국을 지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 캠페인 후원금 전액은 6.25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간복지를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