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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우체통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공간복지 지원사업 후기
  • 작성일2023/11/03 16:41
  • 조회 459

안녕하세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새벽빛장애인야학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수리하여 밝고 깨끗해진 교육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배우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신 '따뜻한동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년전 이사를 왔는데 창호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교실과 사무실 창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을때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하는데, 그동안 환풍기를 틀어서 환기를 하곤 했지만 소음이 발생하고 풍력이 약해서 장애학생들의 호흡기 건강이 걱정되곤 했는데 환기창으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휴게실의 싱크대가 낡고 부서져서 물이 새고 냄새가 났었는데, 상하수납장과 수전을 모두 교체하게 되어 모두 깨끗하고 위생적인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게실과 창고로 연결된 곳에 문이 없어 대충 비닐막으로 막아놓았지만 겨울에는 추운 바람이 새어 들어와 난방효율이 떨어졌지만 이번에 하얀 미닫이문 설치하여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추가로 화장실문이 삐걱거리고 맞지않아 잘 열리지 않아 굉장히 불편했는데 강화도어를 수리하여 특히 휠체어 장애인들이 힘들이지 않고 문을 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빠듯한 야학 예산으로는 오래되고 낡은 시설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따뜻한동행'에서 진행한 교육환경개선사업 'Living In Harmony'에 선정되어 개선된 환경에서 교육할 수있게 되어, 다시 한번 공사 시작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따뜻한 동행'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