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 꿈꾸며 만들어가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따뜻한 우체통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해주는 따뜻한 동행에 감사 드립니다.
  • 작성일2020/01/15 09:45
  • 조회 1,719

장애인을 자녀로 둔 어머니의 소원은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다가 죽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픈 얘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회사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장애인을 도와 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아런 부모님에게
힐링을 드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장애인 자녀를 낳았다는 죄책감과 그 고통을 누가 헤아릴수 있겠습니까마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그 동안 진행해 오던 토요일 하나절 봉사활동을 하루동안 
활동하는 것으로 변경하고자 참여 봉사자들과 상의하여 시번으로 상하반기 1회씩 운영을 하였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부모님이 장애인자녀를 복지관에 데려다 주고 또 끝나면
데리러 오는 상황이라 쉬거나 결혼식 등 대외활동을 할수 없고 전적으로 자녀에게 매달려야 하는 상황 이었습니다.

실제 조사는 해보지 못하였지만 1일 동안의 봉사로의 변화는 부모님과 장애인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사회복지사 분들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맥락에서 봉사활동의 다변화를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봉사처 리더들에게 자율성과 재량권을 부여해 각 봉사처에 적합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새로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시행하고자 했을때 관련자들은 이런 저런 규정과
기준을 이유로 봉사활동의 변화에 동참이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기존의 틀에만 가두려 하지 말고 정말 이용자들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하여 적극적인 새로운 형태의 봉사 활동을
전개해야 할때가 아닐까요?

따뜻한동행으로 인해 더 밝은 우리 사회가 될 것이라 믿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