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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이야기

[대형 산불 긴급구호]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작성일2025/04/02 13:04
  • 조회 119

2025년 3월, 경상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이웃들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산불은 수 시간에서 길게는 이틀 넘게 이어지며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 등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는 불길 속에서 주민들은 짐 하나 챙기지 못한 채 긴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 참사로 수십 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수천 명의 이재민들은 집과 일상을 잃은 채

무너진 집터 앞에서 절박한 복구와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희 따뜻한동행은,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3월 28일~29일 직접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은 참담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 온통 잿더미뿐이었고, 코끝을 찌르는 탄내는 여전히 마을을 감쌌습니다.

석리마을과 노물리마을은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석리는 90%이상이 전소되어 마을 자체가 사라졌고, 노물리 또한 절반 이상이 불에 타 일상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의 한 어르신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대피하라기에 무작정 나왔는데, 돌아오니 집도, 어선도, 가게도아무것도 안 남았어요. 지금은 아들 집에 얹혀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재민들은 여전히 청결 문제, 방한, 생필품 부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샤워시설과 대피소 간의 거리, 그리고 속옷, 양말, 수건, 휴지 등의 부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희 따뜻한동행은 긴급하게 간식과 함께 양말, 수건 등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현장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특히 빗썸 나눔 봉사단의 간식차에서 제공된 따끈한 핫도그는 어쩌면 그날 처음으로 마을에 번진 따뜻한 냄새였는지도 모릅니다.

긴장과 두려움 속에서도 잠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현장 구호는 영덕복지재단과의 협력 아래 이루어졌으며,

향후 쌀과 식료품, 세제 등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곳에 '공간복지'라는 이름으로 든든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산불 역시, 단기적인 대응만으로는 결코 회복될 수 없는 장기 재난입니다.

지금, 우리가 손을 내밀지 않으면 이들의 삶은 멈춰설 수밖에 없습니다.

 

무너진 삶의 자리 위에 다시 희망이 피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사진 출처: 따뜻한동행

▶ 후원 및 협력 문의: 070-7118-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