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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공간이 주는 기쁨, 함께 선물해요!
- 작성일2020/08/27 13:17
- 조회 97,697
장애 특성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 매우 필요합니다! 계단이 아니라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면, 방 입구의 문 폭이 넓고 바닥의 문턱이 없다면, 휠체어 이용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동하며 평범한 일상을 조금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벽을 따라 손잡이가 있다면, 손잡이를 잡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컬러로 벽이 칠해진 곳이라면, 무의식적인 돌출행동을 줄여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심한 배려가 깃든 공간에서 생활한다면, 그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공간이 주는 기쁨이고 힘인 것 같습니다. 공간복지를 통해 행복을 선물하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장애인의 또다른 생활공간, 일터에도 공간복지를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만 10년을 맞이한 따뜻한동행은 또다른 생활 공간인 '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공간복지를 선물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장애인 일자리 시장에도 위기를 만들고 있는데요. 동작구에 위치한 한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토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스크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고, 여기에 따뜻한동행이 공장 내부 공사비용을 맡아 부담하며 일자리 공간이 잘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규(가명)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니던 작업장이 장기간 휴관에 들어가며 혹여나 이렇게 직장을 잃게 될까봐 큰 시름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월급을 받아 어머니 요양비를 지출하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업장에서 새롭게 마스크 공장을 설립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에 미소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간복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장애인의 삶 구석구석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그리고 장애 특성을 고려해 편리하게 개선하는 '공간복지'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돕는 밑거름이 됩니다. 집, 일터, 장애인이 시간을 보내는 모든 곳에서 공간이 주는 기쁨을 누리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공간복지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따뜻한동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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