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6.25 참전용사의 어려움

 

대한민국과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구 터키)는 한국전쟁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 참전용사 분들의 오늘은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아 노후된 가옥의 상태는 매우 열악했고

주변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쟁에 대한 깊은 트라우마로 힘들어했습니다.

무스타파 참전용사에게 한국전쟁에 대해 물어 보았을 때, 그의 아내가 대신 답하였습니다.

"남편은 한국전쟁 참전 후 전쟁에 대한 두려움으로 참 힘들어 했어요.

옆에 있는 저도 그런 모습을 보는 게 괴로웠죠.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저희를 잊지 않고 집을 고쳐주셨어요.

기억해 주셔서 고마워요. 새로운 집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공간복지를 선물합니다!

 

따뜻한동행은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래된 가옥의 지붕, 화장실, 거실 등 열악한 부분을 공사하여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무스타파 참전용사 아내는 결혼 후 지금까지 살게 된 집이라 내부 상황이 많이 안좋았는데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신이 축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작한 공간의 변화는, 튀르키예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전쟁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앞으로도 기억할 수 있도록 따뜻한동행이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