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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이야기

[포항지역 장애인시설 공간복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한 '희망공간 지원사업'
  • 작성일2019/12/18 14:21
  • 조회 1,172
[따뜻한동행 X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공간' 지원사업,

포항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시설 '나린센터' 리모델링 오픈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포항지역 장애인시설 리모델링 '희망공간'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시설의 개보수가 시급한 장애인시설 4개소(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랑의동산, 향기마을, 경북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나린센터)를 선정하여 시설별로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의 재탄생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17일에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나린센터'의 공간 리모델링이 완성되어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라는 순 우리말로 지어진 이 시설은 중증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희망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계단 조명과 색감부터 실내 안전장치, 분리된 심리안정실 공간 등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경북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양희경 지부장님은 "공간의 색감과 구조 등 세심하게 고려된 리모델링 덕분에 이 곳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아이들의 표정과 활동이 달라졌다"고 감사인사를,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님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본인이 느끼는 감각이나 자극들이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더욱 높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  희망공간에 선정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제 더 이상 찬물에 손을 씻지 않아도 되고
석면이 나오는 공간에서 벗어나게 되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
 
 
나린센터 이용자의 감사 편지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기념사진


따뜻한동행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 희망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는 몸이 아니라 환경에 있다'는 것을 바라볼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뜻깊은 3개월의 여정이었습니다. 애정과 열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의 변화를 만들어준 포스코1%나눔재단 및 포스코그룹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