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 꿈꾸며 만들어가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따뜻한동행 이야기
예술 활동으로 즐겁게 다가가며 이해하는 《따뜻한동행 장애인식개선교육》
- 작성일2019/10/30 13:29
- 조회 1,256
2019년 하반기부터 따뜻한동행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새로운 활동분야가 신설되었습니다.
예술활동으로 더욱 즐겁고, 더욱 유익하게 다가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장애이해교육)의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미술(동양화 채색화)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 최지현 강사의 미술로 만나는 장애이해교육
혼자의 힘으로는 걸을 수 없는 척수손상 지체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움직일 수 있는 두 팔을 이용하여 세밀하고 섬세한 미술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화가,
최지현 강사님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뒤, 할 수 있는 일이 미술이었다는 강사님의 이야기!
많은 학생들이 그 이야기에 집중하며 공감하며 장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동양화 채색화 활동을 경험하며 나만의 동양화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자연스럽게 강사님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이가 집에 와서 계속 미술 선생님 이야기를 했어요.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
한 학생은 집으로 돌아가 엄마에게 오늘의 수업에 대해 계속 이야기했고,
학부모님이 전해주신 이 이야기가 강사님에게 뭉클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색을 고르고, 작품을 만들어 나아가는 상황 속에서 깊이 있게 대화도 나누며,
휠체어를 탄 미술 선생님과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그리고 강사님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랍니다!
눈빛으로, 손짓으로 소통하며 이해합니다!
- 노선영 강사의 글짓기 및 수어로 느끼는 장애이해교육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게된 노선영 강사님은 맨 처음, 눈빛으로 엄마와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언어로 수어를 배우게 되어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을 하였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을 보내며 주눅이 들어 소극적인 성격을 지녔을 때도 있었지만,
도전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하여 노래도 부르고, 여행도 가며 세상으로 나아갔다고 합니다.
이제는 글을 쓰는 작가로, 강연가로, 그리고 이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아이들 앞에 선 노선영 강사님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동들이 생각하는 장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느낌일까요?
장애를 가진 친구의 입장에서 서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편할 것 같다' '서로 어떤 말을 하는지 몰라서 답답할 것 같다'
그리고.. '도와주고 싶다' '글로, 수화로 알아들을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이어서 청각장애와 수어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마워' '예쁘다' '사랑합니다'
" 장애를 가진 같은 반 친구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수어를 보여주고 싶어요! "
수어를 통해, 그리고 글을 통해서 만나본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는 불편을 넘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해야하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동행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
자연스럽게, 즐겁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장애이해교육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예술분야 장애인식개선교육, 함께 응원해주세요~
*본 사업은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모레퍼시픽 「뷰티풀 라이프」 공모사업으로 선정 및 지원받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