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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우체통
다시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온 편지)
- 작성일2020/10/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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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의 협력기관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감사편지를 작성해주셔서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미글로벌 임직원 여러분!
어느덧 한해의 반 이상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유독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우리 어르신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으며,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매년 진행되었던 복지관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요즘 안부전화를 드리며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매년 따뜻한동행 나들이를 함께 갔었던 어르신들은 작년에 선생님들과 배타며 구경도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러브하우스 주거환경개선 지원가정에서도 안전손잡이 덕분에 집안에서 넘어지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다음에 오신다면 꼭 감사하다고 전해줘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비드백, 직원을 위한 배려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 명절 선물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고 봉사에 대한 큰 보람을 느껴요. 나 자신의 만족이 아닌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하고 싶어요”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 이후로 어르신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함께 해온 한미글로벌 임직원 분들이 더욱 생각나고 함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날 때 까지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