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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따뜻한 우체통

어방지역아동센터 우리 아이들과 어머님, 아버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2020/01/22 19:02
  • 조회 1,169

학교를 마치자 마자 달려오는 곳, 방학 중에도 문을 열자마자 센터로 달려오는 우리 아이들.
생계를 위해 일을 하러 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오시는 퇴근시간까지 센터에서 선생님과 하루 종일 생활하는 아이들,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랍니다.
옆 프로그램실에 수업이 있으니 조용히 하라고 해도 어김없이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오늘따라 왜그리 감사한지요.
선생님을 믿고 맡겨주시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웬만한 잔소리에 꿈쩍도 않지만 그래도 이쁜 우리 29명의 아이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온지 어느덧 올해 10년 차.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초1학년부터 누나를 따라 와서 센터에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중2가 된 제원이,6살때부터 센터를 이용해 이제 4학년이 되는 경호,
쌍둥이 형,누나를 따라다니며 지역아동센터를 꼭 다니고 싶다던 동현이는 이제 4년이 되어갑니다. 한 번 센터를 이용하게 된 아동들은 아프지 않는 한 결석없이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문화체험을 1박2일 2박3일을 가더라도 100%참석률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 정말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후원으로 감사편지를 쓰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가 감사편지를 쓰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다행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