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대규모 지진 

 

지난 2월 6일 월요일, 새벽 4시 17분 규모 7.8의 대지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뒤흔들었습니다.

해당 지진에 대해 지진학자들은 튀르키예에서 관측 기록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말합니다.

강진 이후에도 규모 4.0이 넘는 여진이 최소 100차례 이상 발생했고, 그로부터 12시간 뒤에는 규모 7.5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상황은

<2월 20일 기준> 사망자는 46,900명 부상자는 115,000여명입니다.

 

 

 

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 소개 및 튀르키예 지원 내역

 

따뜻한동행은 2018년부터 6.25 참전국의 참전용사 분들의 가옥을 개보수 하는 공간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튀르키예는 6.25 참전 전투부대 파견 16개국 중 참전인원수 4위에 육박하는 국가이며 당시 14,936명의 인원이 참전하였습니다.

따뜻한동행은 2022년부터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참전용사 가옥 개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2년, 가옥 공간복지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게 되신 참전용사 무스타파 아내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남편은 한국전쟁 참전 후 전쟁에 대한 두려움으로 참 힘들어 했어요.

옆에 있는 저도 그런 모습을 보는 게 괴로웠죠.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저희를 잊지 않고 집을 고쳐주셨어요. 

기억해 주셔서 고마워요. 새로운 집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우리가 지켜야 할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에도 많은 참전용사 분들과 가족들이 살고 계십니다.

정확한 피해 현황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 현지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에 긴급하게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참전용사 공간복지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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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상황인만큼 앞으로 현장의 상황을 전달받으며 더욱 구체적인 내용들로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집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