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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어느날
소년소녀병이 되다
오랜만에 등교한 어느 날, 군부대에서 학도병을 모집했습니다.
피난생활로 나라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던 소년소녀들은
망설임 없이 손을 번쩍 들었고,
성악가를 꿈꾸던 한 소녀도 함께 선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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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고비를 넘기던
참혹한 시간들소녀는 최전방 군부대 뒤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통일 노래를 부르며 지역 주민들의 안정을 도왔습니다.
밤낮 끝없는 행군이 이어졌고,
발에 밟히는 것은 온통 전사한 국군들이었습니다.
중공군의 습격으로 총알이 비 내리듯 쏟아지고,
앞사람도 뒷사람도 쓰러졌습니다.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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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집으로 돌아오다
16살 어린 소녀는 전쟁 이후 기적처럼 집으로 돌아왔으나
동기생과 함께 오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함께 참전했던 다른 친구들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학령기를 이미 놓쳐 버렸기에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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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바쳐 싸운
그들은 지금배움의 시기를 놓친 그들은
자녀들까지 어렵게 사는 게
자신 때문인 것 같아 한없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소년소녀병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둘러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해보세요!
본 캠페인은 30여명의 일러스트 작가님들의 재능기부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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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리시티(@du_pl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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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raon_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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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범(@haebum.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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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옹(@camel.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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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c__har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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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january__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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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욤(hey-y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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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ella(@art_t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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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범(haebum.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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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다람그림일기(@mings_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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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국(@nang_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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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january__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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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works(@602_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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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투키(@sutwoky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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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그리는미덕(@gwak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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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토치(@kocci_t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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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다람그림일기(@mings_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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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Yu(@yu.house19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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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티스트(@hwartist_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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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앰성수(iamsungsoo.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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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works(@602_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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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그리는미덕(@gwak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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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다람그림일기(@mings_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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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우(@heunwoo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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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국(@nang_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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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Yu(@yu.house19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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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Yu(@yu.house19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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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앰성수(iamsungsoo.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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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욤(hey-yom.com)